오늘은 코로나 재감염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인터넷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 재감염 기간을 정리해봤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아랫글을 읽으시면 오늘 알고 싶은 코로나 재감염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재감염 기간
코로나 재감염 기간
코로나19 유행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서 전체 치명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감염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을 갖는 나이대에 접어들수록 재감염 때 치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7일간의 격리기간이 현재 진행되는 법규입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해제로 전환될 경우 3일 격리기간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치명률은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주차(12월25~31일) 코로나19 확진자를 2주동안 모니터링해 나타난 치명률은 0.07%였습니다. 지난해 11월 0.10%를 기록했던 치명률은 이후 하락하고 있습니다. 1월 2주차(1월8~14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숫자는 각각 524명, 51명인데 전주와 비교해 위중증은 12.2%, 사망자는 10.5%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간 확진자 수는 30만563명으로 전주(41만4614명)보다 27.5%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이 걱정하는 건 재감염입니다. "재감염시 사망위험이 더 높아지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걸 계속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BA.5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7월 24일 이후의 확진자 847만2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회 감염시 치명률은 0.06%였지만 2회 감염시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1%에 달했습니다. 치명률이 80% 정도 올라간 셈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경우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은 0.05%로 1회 감염자 치명률(0.02%)보다 3배 가까이 높아 전체 연령군 중 그 배수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경우 1회 감염자 치명률은 0.25%였지만 2회 감염자의 치명률은 0.41%까지 치솟았습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보고됩니다.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은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4월 6일 사이의 환자들을 추적했습니다. 미감염자 500여만명, 1회 감염된 40여만명, 2~4회 감염된 4만1000여명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재감염자는 1회 감염자에 비해 폐 질환에 걸릴 확률이 3.5배, 심장 질환을 앓을 확률이 3배, 뇌 질환을 갖게 될 확률이 1.6배 높았습니다.
방역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재감염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대략 확진자 5명 중 1명 꼴입니다. 1월1주(1~7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그 전주 19.02%보다 높았습니다. 1월 1주차 재감염률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뒤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코로나 재감염 원인
재감염 비중이 올라가는 까닭은 첫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형성된 항체가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고 있는 탓입니다.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형성된 항체의 효과는 3∼4개월이면 급격히 떨어집니다. 항체가 있어도 항체가 형성된 기간에 따라 면역력은 천차만별인 셈입니다. 얼마전 공개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표본 조사 결과, 전 국민의 항체 보유율이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문가들이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고 진단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당초 재감염은 첫 감염보다 증상이 대체로 미약할 것이라는 통념이 있었습니다. 사망 위험 역시 낮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당수가 재감염되는 현재, 첫 감염보다 증상이 심했다는 경험담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통계로 잡히는 치명률은 더 명확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7월 이후 확진된 847만2714명을 대상으로 감염 횟수별 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재감염시 연령표준화 치명률은 0.11%였습니다. 이는 1회 감염치명률의 1.79배로 거의 두배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보다 30~50대 중장년층 재감염자의 치명률 배수가 오히려 더 높았습니다. 60세 이상 재감염자의 치명률은 같은 연령대 1회 감염자의 1.72배인 반면 50대는 3배로 조사됐습니다. 40대와 30대도 각각 2.53배, 2.11배로 모두 2배를 넘겼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재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대 의대가 미국 보훈처 데이터를 활용해 약 600만명의 코로나19 감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감염자는 한번 감염된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2배 이상, 입원 위험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폐, 심장, 혈액, 신장, 당뇨병, 정신 건강, 뼈와 근육, 그리고 신경 질환에 대한 위험도도 재감염자가 높았습니다. 재감염자는 한 번 감염된 환자보다 폐 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았고,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3배, 신경 질환에 걸릴 확률은 60% 더 높았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재감염 구성비가 상승 추세이며 재감염시 사망위험도 또한 높다"며 "예방접종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과거 감염력이 있더라도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